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포스터=서초구)

[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서초구가 오는 12일까지 ‘2021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에 참여할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인 공연팀 50팀에 대한 공모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꽃자리콘서트’는 청년예술인들이 공원, 광장, 거리 등 지역 내 곳곳의 야외 문화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음악 콘서트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으나 3월부터 지난 해 기존 선발됐던 공연팀이 참여해 야외공간에서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고 있다.

모집대상은 클래식, K-POP, 밴드,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만19세~39세 청년예술인 공연단체로 야외공간 어디서도 공연이 가능한 공연팀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예술인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2021년도 구에서 주최하는 문화사업에 이미 선정됐거나 공연기회를 제공받은 팀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청년예술인 공연팀에게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기간 중 야외공간에서 공연할 기회 1회가 부여되며 무대‧음향장비 지원과 함께 1인당 20만원, 1팀당 최대 80만원의 공연료가 지급된다.

공연은 매주 화~금요일 12시에 지역내 4개 권역별 주요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화요일 신중어린이공원, 수요일 서래마을 파리15구공원, 목요일 방배뒷벌어린이공원, 금요일 양재천 수변무대 앞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꽃자리콘서트’에 응모하려는 청년예술인 공연팀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공연역량과 작품성, 관객과의 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50팀을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결과 및 추후 일정은 5월중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하반기 중 구민들로부터 직접 사연신청을 받아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에게 청년예술인들이 깜짝 음악선물을 선사하는 ‘음악배달 콘서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올 한해 우수한 공연역량을 보여준 10팀을 선발하여 지역 내 주요스팟에서 공연영상을 촬영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리풀 꽃자리라이브’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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