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으로 빗어지고 있는 천안시의회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충실한 의정활동, 다수당 횡포 아냐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회 소속 의원들 반박 기자회견(강순규 기자 제공)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회 소속 의원들 반박 기자회견(강순규 기자 제공)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4일 국민의힘 천안시의회 의원들의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시민의 대변자로서 순수한 의정활동을 다수당의 횡포로 몰아붙이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고 강조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당한 심의과정을 거쳐 결정된 추경예산의 결과마저 정당 간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는 천안시와 국민의힘 처사를 용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시의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대변자로 시민이 원하는 바를 향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원안 추진과 관련해 집회 등 호소문을 통해 절박하게 시민들이 호소했지만, 천안시장은 귀를 막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종담 의원의 241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의 중 삭발식은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책임있는 행동으로 순수한 의정활동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추경예산 심의와 관련하여 장시간 각 상임위별로 논의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다수당의 횡포’라고 일축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조차 모르는 것이라 판단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불통행정을 철회하고 시의원들이 제기하는 사안에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인 소통행정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천안을 위해 노력하며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원안’추진을 재차 촉구하며, 시정은 연속성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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