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작은 아이디어가 현실 바꾸고, 작은 실천이 미래 바꿔···앞으로도 아이디어 실천으로 크고 작은 혁신 이끌어 낼 것”

▲ 경기 고양시가 작은 아이디어를 현실화 해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국민평가단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 문진-검진-검체채취 과정 자료사진. (사진제공=고양시청)
▲ 경기 고양시가 작은 아이디어를 현실화 해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국민평가단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 문진-검진-검체채취 과정 자료사진.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경기 고양시 드라이브스루 진료소인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지난 30일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국민평가단이 뽑은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부합동평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심사하는 ‘국민평가’로, 국가위임사무 · 국가보조사무 등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국민평가 대상은 2020년 코로나19 대응정책으로 각 시·도별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정책 32건 중 15건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유일하다.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문진-검진-검체채취’의 3단계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해 일반 선별진료소에서 최대 한 시간 걸리던 검사를 단 10분으로 단축했다는 점에서 호평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이미 정부와 해외 각국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승차진료소 표준모델로 선정된데 이어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안으로 채택됐으며, 적극행정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국민평가로 시민들의 ‘공식적인 인정’까지 받은 셈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작은 아이디어가 현실을 바꾸고, 작은 실천이 미래를 바꾼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아이디어와 실천으로 크고 작은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사를 맡은 국민평가단은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02명의 시민들로, 지방자치단체의 이름을 표기하지 않고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해 평가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담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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