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어버이날을 앞두고 이웃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너나들이 청소년 봉사단’이 나섰다.

‘너나들이 청소년 봉사단’은 지난 4월 모임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간식을 드리기로 계획했으며, 이 소식을 들은 밀양지역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이재희, ‘슈가살롱’, 삼문동 소재)의 재능기부까지 더해져 따뜻하고 맛있는 간식을 만들 수 있었다.

5월 2일 일요일 10시부터 4시간 동안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4층 조리실에 모여 이재희 대표님과 ‘너나들이 자원봉사단’ 단원 10명이 모여 어르신들게 드릴 쿠키를 기쁜 마음으로 만들었다. 총 70인분의 쿠키를 만들어 단원들이 직접 이웃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고,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홀로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너나들이 청소년 봉사단’의 단원 김태령(밀양여고 3학년) 학생은 “직접 쿠키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열심히 만든 쿠키를 이웃 어르신들과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했으며, 봉사단의 활동을 도와준 이재희 대표님은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게 활동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너나들이 청소년 봉사단의 담당 사회복지사(주혜미)는 "앞으로도 너나들이 청소년 봉사단이 마을과 이웃을 위해 돕고, 거들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며,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가고 이웃을 생각하는 밀양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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