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물줄기를 따라서”

강배체험관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강배체험관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목계나루터
▲목계나루터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 소태초등학교(교장 허현숙)는 5월 4일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작은 학교 지원 사업 지원으로 이루어진 중원 역사문화탐방을 운영했다.

중원 역사문화탐방은 소태초 주변을 시작으로 충주 지역으로 탐방장소를 넓히는 지역확대 방식으로 체험을 계획했다.

총 9회차 탐방계획 중 2회차 탐방 장소로 엄정면 목계나루 및 강배체험관 탐방을 진행하였다. 목계나루 주변을 두 발로 걸어보면 한강의 물줄기를 따라가 보고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은 강배체험관 견학을 통해 남한강을 통한 서울 연결 통로의 문화와 삶을 체험해보고 과거의 기록들을 생생하게 경험해보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충주 문화해설사의 체계적인 문화해설을 통해서 목계나루의 문화 및 특징을 세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중원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한 김예영(5학년 학생자치회 부회장) 학생은 "자신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배에 대한 특징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목계나루를 걸어보며 남한강을 바라보니 답답한 마음이 사라지고 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현숙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마을 주변의 경제 문화 중심지의 번영을 탐방해보는 과정을 통해 마을 자긍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더불어 그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준 학생들과 교직원이 잠시나마 봄의 햇살 아래 따스한 정취를 느끼는 모습을 봐서 좋았고 앞으로도 좀 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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