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선거구... 칠금·금릉·목행·용탄동 지역, 곽명환 현 의원, 조보영 현 의원, 김영석 당협 부위원장 등 거론
-'바 선거구'... 성내·충인·문화·봉방동 지역, 손경수 현 의원, 이회수 현 의원, 박해수 현 의원, 백승대 정책위원 등 거론
-현역 의원 강세, 도전 후보군 간 치열한 경쟁 예상... 지역 주민의 선택은 누구?

'마 선거구'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곽명환 의원 / 국민의힘 조보병 의원, 김영석 당협 부위원장
▲'마 선거구'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곽명환 의원 / 국민의힘 조보병 의원, 김영석 당협 부위원장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 충주시 기초의원 선거구는 7곳으로 '가'에서 '사'선거구까지이며, 선출직 17석과 비례대표 2석을 포함하여 총 19석으로 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2006년 4회 지방선거 때부터 중선거구제가 도입되어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승 2패의 성적을 거두며 충주시의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 7회는 19석은 더불어민주당이 12석, 국민의힘(전신 자유한국당)이 7석을 차지하며 민주당이 전·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독식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예전과 달리 코로나19, 경제침체, 재보궐선거 결과, 대통령 선거, 여야 지지율 등의 요인으로 아직은 가름하기 힘든 사항이지만, 국민의힘에 후보군이 쏠림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충주시의회 '마 선거구와 바 선거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은 다음과 같다. (기준 : 5월 1일)

'마 선거구는 칠금·금릉·목행·용탄동 지역으로 2명을 선출하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이 2석을 차지하고 있다.

후보군은 △더불어민주당은 8대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인 곽명환 현 의원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이며 시의원 원내대표로 있는 조보영 현 의원, 2018년 시의원에 출마 했던 당협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석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마 선거구는 현역 의원의 강세 속에 도전하는 후보군의 역할이 중요한 지역으로 향후 돌아가는 민심의 영향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선거구이다.

▲'바 선거구'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손경수 의원, 이회수 의원 / 국민의힘 박해수 의원, 백승대 당협 정책위원

'바 선거구는 성내·충인·문화·봉방동지역으로 2명을 선출하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석씩 차지하고 있다.

후보군은 △더불어민주당은 8대 전반기 부의장 역임한 손경수 현 의원, 비례대표인 이회수 현 의원이 △국민의힘은 재선의원으로 8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박해수 현 의원, 40대 신인 백승대 당협 정책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바 선거구는 3선 도전하는 현역 의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 그리고 젊은 패기의 후보군에 이르기까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어느 후보가 주민의 민심을 얻을 것인지 지켜봐야 할 관전포인트이다.

마·바 선거구를 비롯해 다른 선거구의 초선 현역의원의 재입성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며 각 정당에서 4년의 짧은 기간의 의정활동에 얼마나 힘을 보태 재선에 성공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내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양보 없는 경쟁이 펼쳐질 선거구로 국민의힘은 다수 의석을 차지하기 위해 전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외뉴스통신 충북취재본부는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후보군을 확인하여 각 정당 관계자를 통해 확인된 인물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

 

mbc0327@hamn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714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