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편지, 카네이션 달아주기 등 조촐하게 진행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어버이날 효도행사 (사진=충주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어버이날 효도행사 (사진=충주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은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효도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아동들의 손편지와 함께 카네이션 증정 등 조촐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김경한)에서 떡을 준비하고 식품 제조기업 ㈜트루나스(대표 김상식)에서 천연 조미료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노인은 “코로나19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날을 특별한 날로 채워줘서 고맙다”라며, “학생들이 써준 손편지를 보니 대견한 마음이 든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김경한 지사장은 “이번 행사로 경로효친의 사상을 되새기며 어르신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식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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