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애인후원회 지난 1월 법인등록 신청 4개월 동안 4번 반려... 명확한 반려사유 없이 거부
-장애인후원회 "법인등록 신청 후 반려사유 설명 등 없이 다시 제출하라 말 뿐, 친절-적극행정 실종"

▲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청 전경 (nbnDB)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 충주시 소재 충주시장애인후원회(회장 김덕수)는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충북도에 비영리 사단법인을 신청했다.

4개월이 지난 현재 무려 반려만 4번이고 명확한 반려사유 없이 새로 준비해 제출해 달라는 내용뿐이었고, 후원회에서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충북도의 행정처리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절차 안내, 친절 안내, 적극 행정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탄했다. 도단위 행정기관이 시군의 충주시보다 못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자발적인 300여 명의 회원으로 일제 보조금 및 지원금 없이, 매년 1억 원이 넘는 후원금으로 지역의 장애인 복지증진 지원을 후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후원회에서는 향후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이사회 및 총회에서 비영리 사단법인을 목표로 추진됐다.

김덕수 회장은 "충북도는 반려사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고 있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에 정보공개도 요청하고 이번 사단법인 신청 지연에 대해 명확히 지적하고 넘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A법인은 사단법인 신청 후 1개월내 등록 처리하고 4개월이 지나도 반려만 이어지는 것에 대해 형평성 논란만 불러일으키고 있다.

 

mbc0327@hamn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727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