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 활동 성수기 대비 전문 수리업체와 협업 대국민 안전서비스 펼쳐

▲ 전남 목포해경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안전 캠페인 포스터.(사진 제공=목포해경)
▲ 전남 목포해경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안전 캠페인 포스터.(사진 제공=목포해경)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이 수상레저활동 성수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5일 목포해경(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수상레저기구 사고 발생 총 104건 중 기관고장에 인한 표류사고가 86건으로 전체 82%를 차지했다. 이는 전복, 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선제적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이번 무상점검은 이달 13일까지 선착순 사전예약을 거쳐 5월 15일에 목포 요트마리나(목포시 삼학로88-56)에서 전문 수리업체를 통해 기관 및 엔진오일, 연료필터 등 간단한 점검과 현장수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출항 전 장비점검, 해상 기관고장 발생 시 조치요령 교육 및 해양안전 모바일 앱(해로드) 설치, 구명조끼 착용 등 기초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안전캠페인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대상에서 제외된 소형 고무보트의 소유자 식별 스티커 배부·부착을 통해 소형 레저기구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무상점검 서비스 참가자들에게 표류사고 예방용 비상연료통(10리터 용량)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이번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대국민 해양서비스 개선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상점검 사전 예약 문의 연락처는 목포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 (061)241-225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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