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
하베스팅 부품소재 산업 육성
에너지 하베스팅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 선점 노력

저전력 지능형IoT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 추진전략.(자료=경북도청)
▲저전력 지능형IoT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 추진전략.(자료=경북도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2022년 스마트특성화사업에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오는 2022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86억원을 투자해 지역 산학연 협의체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저전력 지능형 IoT 부품소재는 생활속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들을 하베스팅 부품소재를 활용해 다시 전력에너지로 변화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른바 에너지의 재활용이라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에너지를 수확한다는 의미에서‘에너지 하베스팅’이라는 용어 또는 ‘저전력 IoT기술’로 사용된다. 

해외에서는 이미 엔오션얼라이언스(EnOcean Alliance)으로 에너지 하베스팅과 접목된 IoT용 무선솔루션 선도그룹이 활동하고 있으며 IBM, 오슬람(OSRAM) 등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기술은 스마트홈에서부터 스마트팩토리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영국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에너지하베스팅 시장 전망은 2020년 4억5,800만 달러에서 2028년까지 9억8700만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로 연평균 10%이상 성장하는 고성장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물류분야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물류분야는 다양한 센서들이 무선으로 운용되는 환경으로 독립된 전원공급 장치가 필요한 분야이다. 이러한 분야에 선도적으로 에너지 하베스팅 부품소재를 적용하여 저전력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마트 특성화 사업은 지역의 혁신기관간 연계와 협업이 전제돼야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다”며 “그간 구축된 IoT관련 연구기반들과 협업을 강화함은 물론,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혁신기관들이 보유한 유망기술이 대학으로 확산되어 위기 속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지역대학들의 돌파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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