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30 ‘어르신 공경하는 친화도시’ 추진 위한 시민 의견수렴 강조

6일 조길형 시장은 정책토론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6일 조길형 시장은 정책토론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역 노인의 행복한 일상과 더 가까운 ‘비전 2030’의 완성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조 시장은 6일 열린 정책토론회의에서 지역 내 노인인구의 증가와 욕구의 다양화를 반영해 입체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어르신 친화도시’에 대해 “물리적인 지원과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까지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구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노인회, 노인일자리, 노인돌봄 등 누구보다도 가까운 곳에서 어르신의 일상을 돌보는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의미 있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해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가족의 달임에도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 등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대규모 행사는 자제하더라도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곳에 우리의 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상황을 확인하며 “접종 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사전에 잘 안내해서 방문한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불안을 해소해 드려야 한다”며 “백신접종 운영을 효율적으로 다듬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비전 2030에 시민 삶의 질 개선과 더 가까운 의미 있는 기획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모두가 함께 완성하는 미래 비전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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