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가정지구대 순경 백명열
인천서부경찰서 가정지구대 순경 백명열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요즘 들어 민생치안의 최일선인 경찰력마저 곳곳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 경찰관에 대한 반말, 욕설, 고성은 기본이고 심지어는 폭행을 당하며, 사건현장에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폭언을 일삼아도 출동경찰관은 제지 외에는 인권보호라는 명목 하에 별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는게 현실이며, 폭행이나 협박을 당해도 공권력 시비에 휘말리기 싫어 참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제복 공무원은 비록 시민의 공복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인권 역시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고 안전도 보장을 받아야한다. 매 맞는 제복 공무원이 늘어날수록 그들의 의욕과 사기가 저하돼 치안 공백은 커질 수 밖에 없다.

공권력에서 비롯된 치안은 조직 구성원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존중, 신뢰와 배려 속에서 완성되며, 불법에 대한 정당하고 단호한 공권력은 곧 시민들의 안전이라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경찰은 해를 거듭할수록 과거와는 상반되는 이미지를 만들고자 국민과 함께하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가까워지고 친근해진 경찰의 이미지와 함께, 경찰관의 공무를 방해하는 행위 등 공권력을 넘보는 불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여 민중의 지팡이이자,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정당한 공권력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제복을 입은 공무원 역시 적법하고 정당한 공권력의 행사로 시민의 존중과 신뢰를 받아야 궁극적으로 시민이 보호를 받으며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의 치안이 될 것이다.

/인천서부경찰서 가정지구대 순경 백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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