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어르신 삼계탕 전달로 건강한 코로나 극복 기원

▲용산동새마을부녀회 가정의달 맞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께 삼계탕, 겉절이 등 전달 (사진=용산동새마을부녀회 제공)
▲용산동새마을부녀회 가정의달 맞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께 삼계탕, 겉절이 등 전달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 용산동새마을부녀회(회장 임유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누구의 돌봄도 받지 못하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삼계탕, 겉절이 등 50묶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가마치 통닭 용산점 이인숙 대표는 삼계탕의 주재료인 생닭 100마리를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회원들은 새벽부터 정성껏 삼계탕, 겉절이, 장조림 등을 준비했다.

해당 삼계탕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추천한 홀로 어르신 등 50가구에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하에 건강 안부확인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임유순 부녀회장은 “홀로 어르신들이 많아지는 고령사회에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편안한 일상을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용산동을 이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용산동이 추진하는 살기좋은 꿈자람골에 발맞춰 홀로 거주 어르신들을 더 가까이 모시고자 노력하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살기좋은 꿈자람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협조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2021년 용산동 꽃길 가꾸기 사업을 위해 새마을협의회와 협력하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8년에도 가마치 용산점 이은숙 대표의 지원을 받아 독거 어르신 6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이웃돕기 물품 지원, 집수리봉사 등 다방면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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