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제 병행실시 및 친환경적 신규 방제방법 도입 등 매미나방 제거에 온힘

제천시, 매미나방(유충) 선제 대응에 총력(사진=제천시)
제천시, 매미나방(유충) 선제 대응에 총력(사진=제천시)

[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제천시가 매미나방(유충) 피해 저감을 위해 총력 방제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부터 알에서 부화한 매미나방 유충 방제를 위하여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가용인력 80여명을 동원하여 새벽시간에 작년 피해 발생지를 중심으로 연막소독 및 알집제거 작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소독 및 작업을 통해 매미나방 유충의 도심 발생은 차단하였으나 산림지역의 매미나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애벌레가 서너차례 탈피하고 성장해 나뭇잎을 본격적으로 가해하기 전 철저하게 방제하고자 도심 외곽 산림지역에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지 생활권 주변 유충방제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상방제에, 매미나방이 성충을 페로몬으로 유인해 포살하는 ‘페로몬 트랩‘등의 친환경적인 방제방법을 도입·추진할 계획이다.

유현상 산림공원과장은 “매미나방 생활사별 적기방제로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방제 하겠다”며, “매미나방 유충방제로 인한 약제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벌집 이동 등의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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