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이 관할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

▲전남 목포해경이 진도군 섬지역에서 폐렴증세 70대 주민을 긴급 이송했다.(사진 제공=목포해경)
▲전남 목포해경이 진도군 섬지역에서 폐렴증세 70대 주민을 긴급 이송했다.(사진 제공=목포해경)

목포해경은 지난 7일 오전 10시 4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 섬지역에서 주민 A씨(70대,여)가 폐렴증세를 보인다는 보건지소의 소견에 따라 병원으로 이송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진도군 창유항에서 환자를 탑승시키고 신속하게 이동해 오전 11시 3분경 진도 서망항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어 해경은 같은 날 오전 11시 33분경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 인근 해상에서 선원 B씨(40대, 남)가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목포해경은 지도읍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환자를 태우고 이송을 시작해 오전 11시 56분경 지도읍 송도항에서 보호자에게 환자를 무사히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A씨와 B씨는 각각 목포와 신안군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7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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