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특별 주간 맞아, 현장점검단과 방역 점검 실시

▲김성근 충북도 부교육감 청주중학교 방역 이행 여부 및 실태 점검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 간부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교내 예방체계 강화에 힘쓴다고 밝혔다.

김성근 충청북도부교육감 및 구본학 기획국장 등 도교육청 간부공무원은 5월 7일(금) 교육기관 현장점검단 코로나19 방역 준비 상황 점검 및 의견 수렴을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5월 11일(화)까지 방역 특별 주간 선포에 따른 학교 내 예방체계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최근 학생·교직원 확진자 발생에 따른 확산세를 차단하고자 실시됐다.

김성근 충청북도 부교육감은 청주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방역 이행 여부 및 실태를 점검하고, 교실과 식생활관(급식실) 등 시설에 대한 예방조치와 현장의 방역담당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부교육감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인 지금 학교 내 유입 위험성을 조기에 차단하여 학교를 안전하게 유지해야한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의 지속적인 반복 교육으로 경각심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학사 운영, 시설물 안전 점검 및 급식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있는 교직원도 격려했다.

구본학 기획국장도 이날 증평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방역 이행 여부 및 실태를 점검하고,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초등 돌봄교실 등을 방문하여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방역 특별 주간을 맞아, 학교 내 예방체계 점검으로 방역 고삐를 조여 확산세를 차단하는 것이 이번 점검의 목적”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많은 업무로 힘들겠지만, 학교 안전을 유지하여 감염병을 예방하고,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초·중등학교 현장점검단은 5월 중순까지 도내 109개교를 대상으로 방역 특별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며, 현재(5월 7일 기준) 94개교 점검을 마쳤다. 이후 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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