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봉화군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법군민 서명운동을 독려하고 있다.(사진=봉화군청) 

[봉화=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21~2023년) 수립 연구 공청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봉화군은 중부권 12개 지자체와 협력해 오는 13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서명운동을 펼친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철로가 완성되면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동․서간연결철도교통망을 확충해 봉화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이 지역균형발전과 효율적인 국토개발을 위한 중요한 사업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공식 SNS에 서명운동 안내문을 게시하며, 각종 행사장에 서명대를 설치하는 등 다각도·다방면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봉화군은 오는 14일 국회에서 엄태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중부권 12개 지자체의 각 지역구 국회의원, 시장·군수, 의회의장 등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의견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서해와 동해를 잇는 교통접근성의 개선으로 문화교류 활성화와 산업물류비용의 절감 등의 효과로 국토의 균형발전 뿐 아니라 봉화군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시설로서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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