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평창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미탄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이웃 보금자리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보금자리 개선사업은 평창군자원봉사센터의 주최 하에 미탄면의용소방대(대장 이상호)와 평창읍 성호산업(대표 최준섭), 건축전문가 등이 투입되어 재능기부와 후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그동안 정부지원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슬레이트 지붕철거를 하지 못했던 미탄면의 한 가정은 이번 성호산업의 후원으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할 수 있었으며, 건축전문가들과 사전실사를 통해 지붕개량까지 한날 동시에 하였고, 이외에도 화장실 및 보일러 설치, 공간 확보 등 대규모 집수리가 새벽부터 따뜻한 이어졌다. 

이 사업은 평창군 보조금을 지원받아 평창군자원봉사센터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개인과 각 단체들로부터 재능기부 및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데, 올해 12가구 중 상반기에 7가구에 대하여 진행되며, 하반기에도 5가구에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은미 자원봉사센터장은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까지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발판의 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김두기 미탄면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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