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업지역 물 부족 해결 위해 민·관 협력

10일 윤상기 군수와 김인식 사장, 정명화 조합장이 시설농업지역의 안정적 지하수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하동군청.
10일 윤상기 군수와 김인식 사장, 정명화 조합장이 시설농업지역의 안정적 지하수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하동군청.

[하동=내외뉴스통신] 노지철 기자

하동군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농업지역의 안정적인 지하수 공급을 위해 한국농어촌공, 옥종농협과 손을 잡았다.

군은 7일 윤상기 군수와 김인식 사장, 정명화 조합장이 시설농업지역의 안정적 지하수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옥종농협과 함께 하동군 시설농업단지의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지하수 인공함양 개발사업의 전 주기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군은 지하수 인공함양 기술개발 연구 시험포 제공 및 국책 사업화 추진과 농어촌공사는 자연형 인공함양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공동 참여다.

또 옥종농협은 시설재배 농가의 실질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농어촌 그린뉴딜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시범연구 사업은 옥종면 북방리 딸기재배 시설농가에서 추진되며, 군은 자연형 인공함양 시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녹색 인공함양 기술을 이용한 시설농업지역의 물 부족 해결은 물론 민·관 협력을 통해 농어촌에 대한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일 윤상기 군수와 김인식 사장, 정명화 조합장이 시설농업지역의 안정적 지하수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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