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와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는 17~19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로봇과 함께 하는 미래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우수한 성과가 입증된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로봇과 함께 하는 미래 체험 프로그램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여러 로봇이 인간과 협력해 미션을 해결하는 흥미로운 체험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에 의미를 둔다.

코로나 방역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하고, 참가 학생들 간 거리 유지를 준수하며 넓은 공간에서 여러 로봇이 빠르게 움직여 미션을 해결하는 다이내믹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사방으로 움직이는 로봇을 사용해 학생들이 직접 미션을 해결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인간과 협력하는 로봇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관심을 갖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전망이다.

노벨리스는 본사가 있는 경북 영주 지역에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와 로봇 & 코딩 체험 캠프, 장학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작년에도 7개의 로봇장학팀을 선발하고, 온라인 융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교육 사업을 진행했다.

이들 장학팀은 2020~2021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참가해 여학생으로 구성된 소닉걸스 팀을 포함해 총 10개팀이 수상하는 등 기량을 뽐내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노벨리스는 영주 지역 115명 학생이 약 2개월간 온라인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로봇, STEM, 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로봇 & 코딩 체험 홈 캠프를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노벨리스는 올해도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로봇 장학팀을 선발, 로봇 키트를 기증하고 무상 교육을 진행해 코리아로봇챔피언십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 대회 우승팀에는 미국 FIRST 재단의 세계 최대 로봇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질 방침이다.

노벨리스는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고 더 활기차게 융합 인재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든다’는 회사 목적에 부합하는 사회 공헌과 창의 융합 교육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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