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치매사례관리 대상자 100명 대상

5월 가정의 달 맞아 카네이션전달(사진제공=나주시 치매안심센터)
5월 가정의 달 맞아 카네이션전달(사진제공=나주시 치매안심센터)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녀를 대신해 맞춤형 치매사례관리 대상자 100명에게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카네이션 화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고 홀로 가정에서 지내는 어르신의 외로운 마음을 보듬고자 안부카드와 함께 직접 전달됐다.

화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센터에 전화를 걸어 “일도 바쁠 텐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말벗도 돼주고 예쁜 꽃도 선물해주니 정말 행복하다”며 “꽃을 볼 때마다 큰 힘과 위로를 얻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정방문을 통한 치매환자의 생활환경과 건강상태 등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례 점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매 치료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예방법과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문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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