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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위원장 및 주요 간부들과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계 요구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위기극복과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한국노총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안 장관은 "정부는 그간 노동기본권 보장, 취약분야 권익보호 강화, 중대재해 예방, 고용안전망 확대 등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노동 현장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고, 취약 노동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 안착시켜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한국노총이 지역과 기업 현장에서 상생을 통한 위기극복 노력에 앞장서 온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정부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면서 포용적 위기극복과 코로나 이후 노동환경 변화 대응 등을 위해 책임있는 경제주체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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