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15년 충북도 건축 정책 비전과 전략목표 제시

▲제2차 충청북도 건축기본계획(안) 공청회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는 10일 충북연구원 대강당에서 ‘제2차 충청북도 건축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제2차 충청북도 건축기본계획(안)’에 대한 도민과 건축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경기 박사의 ‘제2차 충청북도 건축기본계획(안)’을 발표를 시작으로,

청주대학교 김영환 교수의 진행에 따라 유원대학교 백기영 교수, 세명대학교 백민석 교수,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임영은 위원장, 충청북도건축사회 정운기 회장, 대전세종연구원 지남석 박사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후 도민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충청북도 건축기본계획은 건축기본법 제12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건축 정책 비전과 전략목표, 부문별 전략과제를 마련해 충북도 향후 5년간(2021~2025년)의 건축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제2차 충청북도 건축기본계획(안)은 ‘포용·혁신·통합의 충북 건축문화공간 조성’을 비전으로 ▲안전과 행복의 포용적 공간창출 ▲미래지향적 기술중심의 건축 실현 ▲도시·건축의 통합적 공간관리를 3대 전략목표로 삼고,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세부 사업계획 등을 담았다.

공청회에서는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건축이 가능하도록 도시·건축·경관 통합 계획의 필요성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는 건축 환경개선 방안, 안전한 건축환경 조성에 대한 정책 제시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됐다.

충북도는 공청회 결과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아 계획에 반영한 후, 6월 도의회 의견 청취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충청북도 건축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최경환 건축문화과장은 “제2차 충청북도 건축기본계획은 건축분야 정책 수립과 시행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계획이므로, 건축 행정 업무를 추진하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계획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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