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시교육청 교육권보호센터에서 교원을 위해 제작한 캘리그라피 손편지를 제작하는 모습과 손편지(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교육권보호센터는 스승의 날을 맞아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장기간 만나지 못한 교원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교원을 위한 캘리그라피 손편지를 제작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교육권보호센터는 지난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평소 마음을 전하고 싶고 존경했던 동료, 선·후배, 퇴직 교원에게 위로와 응원을 줄 수 있는 말, 함께 나누고 싶은 책 속 한 구절 및 명언 등 교원 간 안부인사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연 총 407편의 신청을 받아, 캘리그라피 손편지를 제작했다.

손편지는 5월 15일 스승의 날에 맞춰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전달된다.

본 행사에 참여한 율금초 김경숙 교감은 “손편지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보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던 동료에게 서로의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 같고, 엽서 받을 분께 전할 메시지를 생각하는 동안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병우 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방역관리, 원격수업 등 힘들고 지친 교원들에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5월 감사의 달을 맞이해 소원해졌던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교육권보호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교원과 학생의 교육권을 보호하고, 교원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풍토와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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