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늘어나는 야외활동에 구민의 휴식과 안전에 더욱 철저한 신경
- 공원 시설 정비로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
-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따른 공원 특별 방역 점검

▲관악구 공원일제점검 상도근린공원(사진=관악구 제공)
▲관악구 공원일제점검 상도근린공원(사진=관악구 제공)
▲관악구 공원일제점검 쑥고개어린이공원(사진=관악구 제공)
▲관악구 공원일제점검 쑥고개어린이공원(사진=관악구 제공)

[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산을 포함한 78개소의 생활권 공원 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봄철 늘어나는 야외활동으로 공원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불편사항은 개선하고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점검내용은 ▲공원 내 금지행위 안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벨 작동 ▲음용시설, 보안등, 벤치 파손 ▲공원 청결 및 시설물 도색 ▲체육시설 및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성 등 시설관리 전반을 살폈으며 공원 이용 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 특별방역점검도 병행했다.

주요 정비사항은 공원이용 안내표지 훼손, 산책로 데크 파손, 체육시설 · 어린이놀이시설 파손 정비 및 낙서로 인해 미관을 해치는 시설 재 도색, 음용시설에 식음 가능한 수질 검사표 설치 등이다. 

점검 시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사항도 접수해 보라매동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어린이놀이시설에 근접해있는 화단에는 벌이 모이지 않는 꽃을 심어 어린이의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의견을 주어 향후 꽃 식재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공원 내 음식물 섭취나 주민간의 밀접 접촉을 줄이기 위해 파고라, 정자, 벤치의 사회적 거리두기 표시를 재정비하고 시설 소독, 손 소독제 비치 확대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서울의 명소인 관악산을 품고 있는 녹지 청정 지역으로 지속적인 도시공원 관리를 통해 일상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구민의 휴식과 건강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높아지셨겠지만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공원 이용 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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