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인제요양원 정기봉사자 태성준씨가 인제요양원 거주인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인제요양원)

인제요양원 정기봉사자 태성준씨(34세)가 10일 후원금 3백만원을 인제요양원(원장 박선학)에 전달한 아름다운 사연이 화제다.

태성준씨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5년부터 대학 생활까지(2010년) 매월 2회 '아기천사들의합창' 봉사동아리를 통해 5년간 인제요양원 중증장애인 섭식봉사(식사보조)를 했다. 그런 인연이 되었던 인제요양원을 10일 다시찾아와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한 것이다.

태성준씨는 “10년이란 시간이 지난 오늘 그동안 보고 싶었던 인제요양원 거주장애인들과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 자신의 월급에서 조금씩 꾸준히 모아둔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인제요양원 중증장애인들의 이동수단인 차량구입 및 물품구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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