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코로나19에 대비한 안전한 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5월 12일부터 7월말까지 충청권 “우리끼리 힐링여행” 이벤트를 공동 실시한다.

충청권 “우리끼리 힐링여행”은 소규모·비대면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충청권 연계 관광상품이다.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은 이번 이벤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비교적 안전한 관광지로 인식되는 충북·대전·충남·세종 4개 시도의 휴양림·캠핑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휴양림·캠핑장은 4개 시도 총 270여개소로 △옥화자연휴양림·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장령산휴양림·성불산자연휴양림(충북) △장동산림욕장·대청호로하스캠핑장(대전) △국립예산 치유의숲·나문재관광농원(충남) △합강캠핑장·금강자연휴양림(세종) 등 지역별 대표적인 휴양림과 캠핑장이 포함돼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4인 이하로 구성된 가족, 친구 등 관광객들이 휴양림·캠핑장에서 1박 2일간 숙박을 하고 주변 관광지를 관광하면 모바일상품권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기간 동안 SNS 등 온라인 매체에 사진을 포함한 체험후기 등을 작성한 참가자를 일부 선정하여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충청권힐링여행’누리집(http://www.충청권힐링여행.com)을 통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참가 신청 후 승인을 받아 숙박 및 관광을 체험하고 숙박영수증, 인증샷, SNS 포스팅 등의 증빙자료를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1인당 1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임보열 관광항공과장은 “ 최근 타인과의 접촉이 적은 곳을 찾는 소규모·개별관광을 추구하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맞춤형 관광 콘텐츠 발굴 등 비대면 모바일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충청권지역 관광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2004년 구성된 협의체로(충청권 4개 시도 및 한국관광공사 지역지사) 매년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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