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 대비 102억원 증액(12.93%), 도 일반회계의 1.61%

▲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청 전경 (nbnDB)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예산 102억원을 이번 추경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지원(20억5천만원), ▲온라인미디어 예술 콘텐츠 제작지원(5억원)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증축 및 리모델링(5억원) ▲충청북도 예술인 실태조사(8천만원) 등으로 총 37개 사업을 편성했다.

도 문화예술 관련 예산 비율은 일반회계 대비 1.61%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련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21년도 당초예산 대비 문화예산 증가율은 12.9%로, 도 일반회계 증가율(7.13%)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감염병 관리 등 재난분야예산 증가로 문화예술예산의 대폭적인 확대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도민 문화향유권 확대와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사업 적극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 추진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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