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설치 지역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장흥군)
▲장흥군은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설치 지역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장흥군)

[장흥=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설치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장흥군은 합계 출산율이 전국 2위인 1.77명, 초등학생 1,405명 중 초등 방과 후 돌봄서비스 784명, 지역아동센터만 이용하는 아동이 91명으로 공적 초등돌봄 서비스율은 62%임에도 불구하고 맞벌이부부에게 틈새 보육에 대한 부담은 여전한 문제이다.

이에 장흥군은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 지역이 아이를 키워낼 수 있는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올해 5월에 3개소가 선정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오는 10월 개원을 목표로 타 시군 벤치마킹과 아동권리보장원에 신규 설치 컨설팅을 받고, 이용 대상이 아동인 만큼 아동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올해 6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장흥군은 양육환경의 변화에 대처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미 2020년에 전남도 3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이 행복한 세상, 장흥이 꿈꾸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양육의 질을 높여 나가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가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동친화인증 도시답게 틈새양육까지 거들어 주는 섬세한 행정으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가는 행복 zone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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