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모내기 현장(사진제공=강진군)
▲강진군 모내기 현장(사진제공=강진군)

[강진=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강진군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 적기 모내기를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중점 지도에 나선다.

강진군의 모내기 최적기는 대표 품종인 새청무벼를 포함한 중만생종은 오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중생종은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이모작 조생종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이다.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하면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헛가지가 많아져 통풍이 불량하여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고온기 출수로 인해 호흡량 증가로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동할미(금간 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늦게 모내기를 할 경우, 영양 생장기간이 짧아져 이삭 수와 벼 알수가 적어지고 등숙율과 품질이 떨어진다.

이앙을 할 때 적정 식재 포기수는 3.3㎡당 50~70주, 포기당 본수는 3~5본으로 과도한 밀식을 피해야 하며, 모 심는 깊이는 새끼치기와 뜬 모, 쓰러짐 방지를 위해 2~3㎝가 되도록 해야 한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이앙하면 수량 확보와 미질 향상에 유리하다”면서 “이앙 최적기에 모내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육묘관리와 적정주수 확보, 본답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 처리제 살포 등 영농 현장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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