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얀마대사관에 전달 계획

▲제256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1차본회의 (사진=충주시의회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가 11일 제256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곽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민주주의를 부정하며 총선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는 미얀마 군부를 강력 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결의안 제안 이유에서 “미얀마 군부가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요구를 묵살하고 폭력으로 억압하고 있다.”라며“미얀마 국민이 안전과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저항을 이어가고 있기에 충주시의회도 미얀마 국민에게 힘을 보태고 국제사회의 동참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대표발의한 곽명환 의원은 “최악의 유혈 사태로 최소한의 국민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는 미얀마의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충격적이다.”라며“미얀마 국민의 바람대로 하루빨리 민주주의의 순풍이 불어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주한미얀마대사관을 비롯한 각급 기관에 결의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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