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 금호동주민센터, 씨제이 씨지브이(주)는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특강 프로그램과 관련해 키오스크(무인단말기) 활용교육을 개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금호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조서윤 금호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성수 금호동장, 강은서 씨제이 씨지브이(주) 광양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의 급속한 확대로 무인단말기 사용에 불편과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한 교육이 절실하다는 데 협약기관이 뜻을 함께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특강 프로그램 개설을 의결하며, 금호동 주민센터는 수강생 모집․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고, 씨제이 씨지브이(주)는 키오스크 교육과 실습지도 등 교육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특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키오스크 활용교육 with CJCGV광양’은 오는 12일부터 21일 인터넷(평생학습도시광양 홈페이지) 및 방문 신청(금호동 주민자치센터)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1회 50여 분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1,000원이다.

씨제이 씨지브이(주)는 시민 문화복지의 일환으로 교육참석자를 대상으로 개봉 영화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서윤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는 나날이 확대되는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무인단말기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이번 특강이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강생의 만족도와 호응 여부를 보고 확대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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