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확보
-각종 산림 관광지 개발, 장애인 아동 문화·체육시설 확충
-GTX-C노선 연장 및 대진대학교 의과대 정원 확보 희망

최용덕 동두천시장(사진=nbnDB)
최용덕 동두천시장(사진=nbnDB)

[내외뉴스통신] 오서연 기자

"산업 단지를 조성해 제조업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희망의 빛을 뿌리는 여명의 설레임과 새로움을 가슴 깊이 품고, 동두천 시민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온 최용덕 시장.

내외뉴스통신 본보는 11일 오전, 해마다 축제의 낭만으로 가득한 도심속 자연 동두천을 찾아, 최용덕 시장으로부터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들었다.

최용덕 시장이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의 성과와 동두천시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방향에는 시민의 염원과 최 시장의 강한 의지가 가득 담겨 있었다.

최용덕 시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동두천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동두천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산업단지 완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야심차게 기획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동두천시에 제조업 분야로 약 1400여개의 일자리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회관', '아름다운 문화센터' 이외에 대규모의 문화체육 시설이 없는 동두천에 '행복드림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동에서 30년동안 방치된 아파트를 재개발해 동두천시 특화 도서관, 청년 공간, 소규모 공연장 등을 포함하는 '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6월과 7월 장애인을 위한 '단다비 체육센터'를 착공하고, 왕방산 일대에 '자연 휴양림', '놀자숲' 등 관광지를 개발해 산림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오서연 내외뉴스통신 앵커기자와 최용덕 동두천 시장. (사진=nbnDB)
앞으로의 비전을 밝히고 있는 최용덕 시장과 오서연 기자. (사진=nbnDB)

특히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시발역을 덕정역에서 동두천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 시장은 "국가산업단지와 GTX-C노선 연장이 완료되면 동두천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며 동두천시는 미군기지가 있어 미국과 방위비 협상시 비용 절감의 효과도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런 당위적인 측면 뿐만 아니더라도 'GTX-C 동두천역 연장 사업'은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시에서 추진하는 타당성 용역 중간결과에서 B/C 값은 1.73, PI값은 2.38이 나와 민간 사업자 입장에서 충분한 사업성을 확보했다.

최 시장은 또 "경기북부 지역에 대진대학교 의과대 정원 확보가 절실하다"며 "중앙정부가 이를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진대학교 동두천재생병원 1550개 병상 운영을 위해서는 200명에서 300명의 인력이 필요해 현재 인력수급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이미 병원을 만들고 있는 대진대학교 의료재단 의과대 설립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지도자의 일언은 중천금'이라 했던가. "10만여 시민이 내려준 엄중한 사명을 잊지 않고 밝은 미래를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는 최 시장의 다짐이 메아리로 들려온다.

"동두천이 최일선 안보도시로 반세기 넘게 희생만 강요당했던 고통과 불편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희망의 울림이 시민들에게 메아리칠 수 있도록 동두천을 발전과 도약 반열에 열려놓겠다"는 최 시장의 3년 전 취임 일성은 다시금 그를 초심의 순간으로 이끌었다. 

뚜벅뚜벅 앞만 보고 달려온 용장의 어깨에 실린 민심의 무게만큼이나 헌신의 땀방울로 가득 쏟아내려는 최용덕 시장의 심장펌프는 전혀 녹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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