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인력 80명 신속 투입

▲산불진화헬기.(사진=산림청)

[강원=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일 오후 5시 22분경 강원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92-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30분만에 진화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청 1대, 지자체 2대, 강원소방 1대), 산불진화인력 80명(산불특수진화대 5명, 산불전문진화대 20명, 산림공무원 10명, 소방 45명)을 긴급 투입했다. 

산림당국은 춘천 북산면 청평리 골짜기의 한 농막에서 발생한 화재가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불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규명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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