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일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일대

▲무인항공 시범방제.(사진=남부산림청)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남부산림청(청장 조병철)은 관내 외래·돌발병해충(매미나방) 방제를 위해 오는 14일, 20일 양일간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산1-1, 산1-19 일대 산림지역에 대해 무인항공 시범방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무인항공(드론) 시범방제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산림지역에 대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는 매미나방 등 외래·돌발해충의 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매미나방는 1년 1회 발생하며 5월부터 6월까지 유충이 주변 산림지역 수목의 잎을 식해하고 사람에게는 피부염 등의 피해를 주며, 성충은 7월부터 8월까지 민가 및 수목에 대량의 알덩이를 형성해 민원 발생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효형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해도 매미나방이 대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드론방제 및 지상방제를 통해 매미나방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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