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영주시가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를 위해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사진=영주시청)

[영주=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9일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를 위해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의 근로자 유입이 차단돼 농가의 인력난 심각한 상황을 맞이함에 따라 영주시 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5명~20명의 소그룹 단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14개 단체 200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5월부터 6월에 걸쳐 지원이 시급한 곳의 우선순위에 따라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속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영주시자원봉사센터에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 지원창구를 개설해 기관 및 단체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일손돕기 챌린지 참여단체는 휴천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손매희)로서 회원 10명이 단산면 과수 재배 농가를 방문해 0.3ha 면적의 적과 작업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챌린지에 참여한 손매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단체회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오히려 서툰 작업으로 인해 농가에 피해를 주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강석준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날씨, 일손부족 등 여러 가지가 겹쳐 농촌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이런 상황에 더불어 사는 공동체 건설을 위해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신청해준 많은 단체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니, 많은 단체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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