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까지 사용해 달라’ 당부...벼 재배농가 지원

▲화순군은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은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화순군)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벼 일반 재배 농가로 3500ha에 3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모내기 직전 모판에 사용해 도열병, 흰잎마름병, 물바구미, 애멸구 등 본답 초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방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향후 살포 횟수와 사용량을 줄여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화순군은 지난 2018년부터 벼 육묘상자 처리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농가 신청 면적에 따라 금액이 명시된 농약 교환권을 발행하고, 농가는 자율적으로 농약과 판매업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교환권의 지역 내 사용으로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환권은 지역 농약 판매업체에서 5월 말까지 처리제로 교환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사업 이외에 친환경농업단지 공동방제 지원 사업과 농약방제 일손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해 적기 병해충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s2042@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51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