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시 건강복지국장이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박향 광주시 건강복지국장이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2540명으로 늘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2519~254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서구 소재 신용카드사 콜센터 관련 4명, 서구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4명, 광산구 소재 학교 관련 1명, 광산구 소재 독서실·사우나 관련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6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 여러 감염경로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상무지구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지난 11일까지 총 16명이 발생했다.

이에 광주시는 오는 16일까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의 운영자와 종사자는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흥접객원 소개업소 관계자도 대상자에 포함됐다.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았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치료비와 역학조사 등 방역에 투입된 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형사고발, 최대 300만원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도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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