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가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곡성군)
▲유근기 곡성군수가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곡성군)

[곡성=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전남 곡성에서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2일 곡성군에 따르면 전날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1190번, 1191번, 1195번 확진자로 분류돼 곡성 총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곡성 7번째 확진자(전남1190번)는 어버이날을 맞아 시부모님 집을 방문했던 광주2530번(감염원 조사 중) 확진자의 접촉자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곡성 8번째 확진자는 부모님을 방문했던 곡성 9번(전남11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써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곡성 9번째 확진자는 8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써, 타 지역에서 생활 중 몸살감기,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해 곡성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 받았다.

확진자 3명은 12일 오전 9시경 전남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곡성군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1일 확진자가 방문한 2개 마을 주민 총 14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12일 오전 11시 기준 밀접촉자와 상세 동선을 파악을 완료했다. 또 밀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관내 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가족 간 만남 시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부득이 만나야 할 경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myhy329@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53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