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은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군)

[보성=내외뉴스통신] 최철호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단호박, 양봉, 고추, 오이 등 농작물과 한우 등 축산물에 대해 재배‧사육 신기술을 보급하고, 마케팅, 유통 등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관리, 농업인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 실시간 교육과 소그룹 맞춤형 컨설팅 현장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품목별 농업마이스터와 대학교수 등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재배상황에 맞춰 노하우를 전수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점에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보성군은 동일 농가를 대상으로 2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여,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시켜 특화작목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윤 모 씨는 “실제 농가 현장에서 작물상태를 확인하면서 기술들을 직접 배워 실습을 해보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추후에 있을 2차 교육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은 교육 일정을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해결에 맞춰서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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