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1억 원 투입, 11개 코스 139.2km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원주 치악산 둘레길이 5년여에 걸친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일 11개 코스 139.2km 전 구간이 개통된다.

치악산 둘레길은 등산로, 샛길, 임도, 둑길, 옛길, 마을길 등 기존의 길을 연결하는 한편, 새로운 길을 내고 다듬어 치악산 자락을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명품 도보여행길이다.

원주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횡성군, 영월군이 협력해 치악산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로 조성됐으며, 사업비 71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최대한 수평형·무장애 숲길이 되도록 하는 동시에 마을길을 연결해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여 날로 늘어나는 도보 여행객과 관광객은 물론 원주시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명품 둘레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생태, 문화, 경관, 휴양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탐방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천리 굽이길과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레일바이크, 뮤지엄산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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