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화물터미널 근무자들이 화재대피훈련 및 소방안전 기초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 지난 11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화물터미널 근무자들이 화재대피훈련 및 소방안전 기초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1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화재 시 비상대피 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대피훈련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참여명부 작성, 시간대별 참가인원 분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참석자들은 △대피방송을 통한 화재상황 전파 △화물터미널 지역 근무자들의 신속한 대피유도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화 등 실전과 같은 대피훈련을 통해 초기대응역량을 향상시켰으며,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안전 기초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해 방역 안전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근무자들이 24시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은 무중단 운영을 통해 국가 관문으로서 수출입 항공화물 처리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제선 화물 물동량 282만 톤을 달성하며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세계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4월 기준 국제선 누적 항공화물량 108만 5,226톤(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 환적화물 4만 7,142톤(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근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실전과 같은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공항 내 비상상황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화재 예방활동과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국가 기간 항공물류시설인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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