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98주년 맞아 학교폭력피해자 첫번째 지원사격
- 제설제 먹이고 각목으로 다리가격하여 전치5주 나와...차마 못들을정도의 폭력성
- 네티즌 "아이들이 점점 악랄해지고 죄의식이 없어져가는 것 같아 안타까워"

▲라카이코리아, 제천 학폭 가해자 처벌에 적극 지원나서(사진=unsplash 제공)
▲라카이코리아, 제천 학폭 가해자 처벌에 적극 지원나서(사진=unsplash 제공)

[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

지난 4월 충북 제천의 한 중학교에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교폭력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도와달라"는 피해 학생 측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학교폭력은 작년 2학년 2학기부터 지난달 23일까지 무려 1년 가까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 사건 내용에 따르면 가해학생들이 제설제와 눈을 섞어 강제로 먹이고 손바닥에 손소독제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가 하면 각목으로 다리를 가격하여 근육파열로 인한 전치 5주의 진단을 받고 성기를 찍어 올리겠다고 협박을 하는 등 차마 눈을 뜨고 보기 힘든 악랄한 내용이 담겨있다.

네티즌들은 청원에 동참하며 "이같은 일들이 발생했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며 아이들이 점점 죄의식이 없어져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패션브랜드,라카이코리아가 5일 어린이날 98주년을 맞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며 홈페이지에 학폭피해 학생들의 도움을 요청할 수있는 비밀 게시판과 메일을 얼어 1차 서류 검토를 통해 피해 학생에게 법무법인 변호사 선임 및 법적 소송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라카이코리아는 “모든 법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 가해자들이 꼭 법적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끝이 날 때까지 책임지고 도움을 드리겠다”며 "민‧형사 소송을 모두 진행할 예정이며 보상금액은 피해 학생에게 전액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3월 타임스퀘어 한복 광고를 시작으로, 만우절 중국의 역동북공정 기획까지 진행하며 역사 왜곡을 멈추지 않는 중일 네티즌들을 상대로 국제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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