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역, 죽전역 화장실 2개소 시범 설치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사진제공=대구경찰
▲사진제공=대구경찰

대구경찰청(청장 김진표)과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구 지하철 화장실 중 율하역과 죽전역 2개소에 10개의 불법촬영 감지장치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촬영 감지장치 설치는 올해 대구경찰청의 핵심추진과제인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지하철 내 여성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거쳐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 장치는 불법촬영 시도 시 센서가 휴대전화나, 가타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경고음이 울리고 LED가 점등되는 방식으로, 화장실 이용자가 즉시 상황을 인지할 수 있고 범행자가 바로 노출됨으로써 범죄 예방과 적발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찰청은 범죄예방 효과 및 시민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미비점을 보완 확대 설치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공사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ss0149@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68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