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우리동네 별책부록" 5월 17일(월)~22일(토) 개최
예술가, 1인가구, 미혼모·부자, 성소수자 등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 담아

우리동네 별책부록 포스터(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우리동네 별책부록 포스터(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독립책방의 메카 관악구가 책문화 축제 <우리동네 별책부록>를 개최한다. 

<우리동네 별책부록>은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이하 재단)과 관악구 독립책방이 함께 기획·운영하는 축제로, 도서 큐레이션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동네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축제는 ‘우리 동네 숨은 이웃 찾기’라는 주제로 예술가, 1인 가구, 성소수자, 미혼모·부자 등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단편영화, 사진 전시, 북 큐레이션, 응원 북 제작, 챌린지 공유회 등 다양한 형태로 담아냈다.

<우리동네 별책부록>은 오는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재단 측은 소규모 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과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독립책방 살롱드북 강명지 대표는 “이웃이란 지리적으로 가깝고 아니고를 떠나서 정서적으로 연대 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정서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좋은 이웃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우리동네 별책부록> 축제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삶의 형태가 포용되고, 여러 이웃들과 공존하기 위한 과정이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지역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별책부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2021gb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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