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 시작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을 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학교에서의 활동 시간이 줄었다가 이번 해는 등교·원격 수업이 병행됨에 따라 학교폭력 사안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학교에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학교폭력 관련 법령에 따라 학교가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폭력 사안처리 등을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어울림(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이 정착되도록 운영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선도컨설팅단, 전문컨설팅단, Wee프로젝트 컨설팅단 등 학교폭력 예방 지원단을 구성했다.

▲경북교육청이 실시한 청소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자존감 만족도.(사진=경북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22명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 중점학교 340교를 대상으로, 선도컨설팅단 20명은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컨설팅단 120명 및 Wee프로젝트 컨설팅단 78명은 해당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중점 사항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에 대한 현장 지도, 조언 및 교사 대상 연수,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학업중단 예방에 대한 절차 안내 및 조언, Wee클래스 운영 방법 개선 방안 등이다.

학교에서는 컨설팅이 필요한 학교폭력 관련 분야를 선정해 컨설턴트에게 신청하면, 학교 직접 방문, 전화, 이메일 등 학교 상황을 고려해 1:1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어울림프로그램 운영이 교육과정 속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학교폭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n03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80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