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병의원 약국 보고체계 구축

완주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내부 모습.(사진 완주군)
완주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내부 모습.(사진 완주군)

[완주군=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완주군이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12일 완주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은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절기는 기온 습도 상승, 장마 등으로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콜레라, A형 감염 등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급증하는 시기다.

이에 유행 및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병의원 및 약국 등과 감염병 발생 보고체계와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병원 및 약국에서는 2인 이상 장관감염증 환자가 발생하면 완주군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게 된다.

완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끓여먹고 익혀먹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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