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천교육지원청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 옥동초등학교(교장 박현숙)가 맞춤형 학습 처방과 종합적 지원을 위한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 '2021. 수학성장학교' 공모에 선정되었다.

수학성장학교는 수학학습 곤란을 해소하기 위해 흥미 위주의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수학 기초 소양을 함양시키고 수학적 사고력을 증진시켜 즐겁게 생각하는 수학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수학과 수업-모델 학교이다.

사지=진천교육지원청
사지=진천교육지원청

옥동초는 ‘수학이 재미있는 재밌수’ 주제를 설정하고 ▲또래 수학멘토링제를 통해 수학학습을 지원하는 ‘어깨동數 멘토링’ 프로그램 ▲수학클리닉 상담을 통한 개별 진단-처방으로 수학 불안감을 치유하고 수학 포기자를 예방하는 ‘따뜻한 수학, 36.5℃’ 프로그램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수학교육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활동 중심의 ‘수학탐구 학교특색 프로그램’의 3가지 중점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수학탐구 학교특색 프로그램은 ▲삶과 놀이가 연계된 수학기반 조성을 위해 수학교구와 수학놀잇감이 비치된 수학놀이공간 ‘수학놀이터’ 구축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수학의 본질을 탐구하고 즐기는 수학공감동아리 ‘우리끼리 놀이수학동아리’ 운영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소재로 수학을 탐구체험하는 수학축제 ‘수학이 재미있는 날-재밌수 데이’ 개최 등으로, 학생들의 수학 역량 및 자신감 향상을 목표로 한다.

본관 3층 복도에 마련된 수학놀이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곳으로 칠교, 하노이 탑, 소마큐브, 펜토미노 등 20종류의 수학 교구와 픽셀, 퀴리도, 헥서스 등 24종류의 보드게임 및 수학 놀잇감도 함께 비치되어 있어 ‘모두를 위한 수학체험 교육의 장’이다.

또한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다양한 수학 체험 및 놀이를 통해 성공경험을 얻고 자신감을 습득하며 성장하는 기폭제가 되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5학년 김수정 학생은 “내손으로 직접 만지고 친구와 놀다보니 어려웠던 수학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되었어요. 여럿이 함께 추리하고 규칙을 만들어 가다보면 생각이 절로 커져요”라 밝혔다.

박현숙 교장은 “미래 첨단기술의 주요 기저로 수학이 활용되며 OECD와 세계경제포럼에서는 미래사회의 기본적인 소양으로 수학적 소양을 제시하였다"며 "개인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활동 탐구 중심 수학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수학성장학교 운영 뿐만 아니라, 수학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및 운영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학교 수학교육 활성화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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