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개최 (사진=음성군 제공)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개최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음성군은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1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위원장 허금)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지난해 사업에 대한 실적 보고와 올해 지원 사업에 대한 협의와 함께 기관·단체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역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으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추진해 김장 1000포기를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으며,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으로 총 12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요양보호사와 운전면허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한 사업 외에 2019년에 추진했던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북한이탈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금 행정복지국장은 “기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풍부한 일자리로 매년 전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음성군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한 북한이탈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허금 행정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음성경찰서, 충북하나센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음성군 새터민협회 등 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음성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협의하고 추진해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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