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영 간호사. 사진=근로복지공단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간호사의 날을 맞아 ‘나이팅게일 상’ 수상자로 동해병원 임지영 간호사를 선정했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 및 '사람을 위한 소통과 공감, 상생을 위한 안전과 책임,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  등 공단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근로복지공단 10개 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간호사 1600여 명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근로복지공단은 1991년부터 매년 나이팅게일 상을 시상하고 있는데,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포상금, 해외 선진병원 견학 기회 등이 제공된다.

2021년도 나이팅게일 상 수상자 임지영 간호사는 재직 29년 차로 감염관리실에 근무하면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비상대응 활동, 강원권 병원 네트워크 참여를 통한 감염관리 대응체계 구축, 지역주민 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병원 간호사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병원 내 친절 강사로 매일 아침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과 함께 하루의 실천 메시지를 전달, 직원의 CS마인드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전문 간호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 여러분 모두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최일선 업무를 수행해 온 병원 직원들께도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 종식까지, 직원 모두의 역량을 모아 함께 이겨내자”고 전했다.

한편 나이팅게일 상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백의의 천사’로 불렸던 간호사 플로랜스 나이팅게일(1820~1910년)은 영국의 부유한 가정의 딸로 태어나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간호사가 됐으며, 1854년 크림전쟁이 발발하자 성공회 수녀 38명과 함께 야전에서 초인적인 활약을 펼쳤다.

나이팅게일은 귀국 후 1860년 간호학교를 세우는 등 많은 병원과 간호시설을 설립하고 간호 전문서적을 집필하는 등 간호교육을 체계화 시킨 의료제도의 개혁자였고 대표적인 박애주의자였다. 이런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국제적십자사는 1920년 나이팅게일상을 제정한다.

근로복지공단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회적 약자 배려, 사회에 대한 책임, 미래를 향한 혁신 등 공단이 추구하는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매년 근로복지공단 나이팅게일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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